해마다 배출되는 농촌의 농약병, 농약봉지, 퇴비포대 등 이 만들어 내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지도자 함양군 협의회(회장 김석곤)에서 올해도 농촌지도자회 농약빈병 수거운동을 7월 20일 진행했다. 2008년부터 진행되 올해 8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수거운동은 농촌의 환경을 가꾸고 지키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각 읍·면의 농촌지도자회 회원 670명은 올해 상반기 동안 농촌지도자 함양군 협의회에서 배부한 그물망에 마을 곳곳에 버려져 있는 폐영농자재 등을 수거했고, 농촌지도자협의회는 이를 일제히 수거했다. 1년에 두 번 진행되는 이번 수거는 상·하반기를 나눠 7월과 11월에 진행된다. 무더운 날씨지만 집중호우, 장마 등으로 비가 쏟아질 경우 버려져 있던 농약병들이 모두 떠내려 갈 것을 우려해 7월과 11월로 나눠 진행을 하게 되었다고 김석곤 농촌지도자회 회장은 전했다. 이날 수거된 농약병과 각종 쓰레기들은 농약 빈병은 개당 50원, 봉지는 60원으로 책정이 되 환경관리공단에 재활용품으로 납품이 된다. 이번에 6개월 동안 수거된 양은 5t 트럭 3대 분량, 총 15t이 수거 되었다. 폐영농자재를 납품한 기금은 각 읍·면의 농촌지도자회 기금으로 배부되며 연말에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김석곤 농촌지도자회 회장은 “고향의 냇가에 농약병이 떠다니는 것을 보고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어 폐영농자재를 수거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이전 우리의 선배들은 농업의 생산량만을 목표로 노력했지만 현재는 생산성만이 아니라 환경관리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하는 시대다.”라고 전했다. 한국환경공단의 박동윤 차장은 “함양처럼 체계적으로 폐영농자재를 수거하는 곳을 찾아보기가 힘들다.”며 “많은 분들이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이날 수고한 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임창호 군수, 우길조 농촌지도자 경상남도 연합회 회장이 참석해 회원들의 수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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