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연보호캠페인을 겸한 산행을 실시해 주위의 귀감을 사고 있다. 바르게살기함양군협의회(회장 박영식) 산악회(회장 김동삼)는 지난 7월9일 재경함양읍산악회(회장 김종원)와 함께 마천면 백무동에서 가내소 폭포까지 등산로 주변 쓰레기 줍기 자연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100여명의 회원들은 무더운 여름날씨를 피해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 폭포 주변과 등산로 등의 쓰레기를 말끔히 치워 함양군의 쾌적한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노력했다. 자연정화활동 후 회원들은 점심식사를 마치고 함양군의 또다른 관광지 함양상림을 둘러 보고 연꽃단지 등을 구경했다. 이후 서울에서 내려온 재경함양읍산악회 회원들은 일상으로 돌아갔다. 이번 캠페인은 산악회 회원이라는 공통분모로 함양에서 활동하는 봉사단체와 재경향우들의 합동작품으로 회원 간 교류활동은 물론 고향 함양사랑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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