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진 국회의원(산청·함양·거창·합천)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15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 심사를 위한 종합정책질의에서 각종 현안에 관한 질의를 쏟아냈다. 강석진 의원은 지난 7월13일부터 열린 국회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서 △농어촌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통해 에너지 격차 해소 △거창-김천 구간 국도 3호선 확장 4차로 진행 △누리과정 예산 해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의 주한미군 배치확정 등에 대해 정부를 상대로 질의했다. 우선 강 의원은 유일호 경제부총리를 상대로 “도시에는 보급이 대부분되었고, 경제적으로 취약한 농어촌지역은 배관공사비와 유지관리비, 영업이익 등 경제성을 이유로 도시가스 설비투자가 기피되어 아직까지 설치가 되지 않은 지역이 많다”라며 “저렴한 에너지원 공급을 통해 어려운 가계에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도시가스 설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요구했다. 이어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거창-김천 구간 국도 3호선 확장 공사와 관련 현재 타 구간은 4차로인데, 거창군 주상면에서 김천 대덕면까지의 구간만 2+1 차로로 확정되어 추진 중에 있어 병목 현상 등 사고 우려가 높다며 4차선 확장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준식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누리과정 문제와 관련해 예산 편성 문제로 정부와 교육청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지만 우리 아이들을 담보로 이뤄져서는 안 된다며 예산 집행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강 의원은 최근 전국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사드 배치 확정과 관련해 한민구 국방장관을 대상으로 질의했다. 강 의원은 “국익을 위해서는 국론을 모아야 한다. 아직도 국민들은 사드 배치의 실효성에 대해 정확히 인식을 못하고 있다”라며 “사드를 배치하는 절차에 있어 국민의 동의를 받을 수 있도록 이 부분에 대해 국민들이 잘 알 수 있도록 홍보를 부탁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