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초등학교(교장 조은희)의 탄투이 학생이 지난 7월 9일 경남교육연수원에서 열린‘제4회 경남 이중언어 말하기대회’에 참가하여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대회는 학생의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도록 언어 재능을 조기에 발굴하고 다문화 학생의 이중언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각 시군에서 열린 예선대회에서 지역별 최우수상을 받은 17개 팀이 모여 성황리에 대회를 치루었다. 수동초 탄투이학생은 작년까지 베트남 방라초등학교에서 4학년까지 다니다 한국으로 중도 입국한 학생으로서 한국의 수동초등학교를 다니면서 느낀 점을 베트남과 서로 비교하여 ‘두 학교 이야기’를 발표하였다. 한국어를 익히지 못해 겪었던 어려움을 주변의 도움으로 한글을 완벽하게 깨우쳤고 그로 인해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었다며, 자신 또한 이 다음에 이중언어선생님이 되어 자신과 같은 다문화 가정학생들을 돕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 참석자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탄투이학생은 “다소 긴장이 되었지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꿈을 이야기했다는 것이 앞으로도 기억에 남을 것 같고, 이중언어 선생님이 되면 학생들에게 오늘의 이야기를 하며 웃을 수 있겠다.”며 자신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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