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문화관광축제 선정까지 이끌어낸 함양산삼축제가 전국대표 여름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축제전문가포럼을 개최한다. 함양군은 84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6함양산삼축제 전문가포럼’을 지난달에 이어 축제기간인 오는 30일 오후 함양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산삼축제가 문화관광유망축제로 선정되면서 배정된 컨설팅 비용을 적극 활용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6월말 축제기본계획 자문과정을 거쳐 2회째 실시되는 것이다. 지난 1회 포럼에서는 오훈성 문화관광연구원(관광학 박사)과 가평 자라섬재즈 페스티벌의 메인 프로그램을 기획한 (재)가평재즈센터 계명국사무국장이 초빙돼 산삼축제기본계획안에 대해 가감없는 자문과정을 벌였다. 30일 열리는 2회 포럼에서는 오훈성 연구원과 내로라하는 또 다른 관광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축제가 개최되는 현장을 누비면서 대중과의 소통여부, 콘텐츠의 양과 질, 행사진행과정, 축제장 인프라 등을 꼼꼼히 살피며 향후 개선방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전문가포럼에서 나온 내용을 토대로 향후 축제개선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문화관광유망축제로 선정된 뒤 첫 축제인 만큼 13회 산삼축제는 다른 시기축제보다도 의의가 크다”며 “내로라하는 축제전문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전국을 대표하고, 나아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기틀마련에 도움되도록 쓴소리도 과감히 수용, 개선·발전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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