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1일 함양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에서 임재구 의원이 신임 의장으로 선출되었다. 전반기를 마감하고 남은 임기 2년의 후반기 군의회를 이끌어갈 임재구 신임 의장을 지난 7월8일 의장 집무실에서 만나 의회운영방안 등을 들어보았다. 임재구 의원은 후반기 의회를 “대화와 타협, 화합과 소통하는 군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의장단 선출과정에서 조금은 불협화음이 일기도 했다. 의장과 부의장은 잘 협의되었지만 상임위원장을 놓고 의원 간 충돌이 있었다. 현재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조용한 듯 보이지만 언제 터질지 모른다. 임재구 의원은 “의장단 선출 과정에 있었던 조금의 불협화음을 해소하는 것도 상생과 소통의회를 표방하는 의장의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한다. 이해관계를 떠나 대화와 타협으로 성숙된 함양군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의원들 모두가 결과에 승복할 수 있는 이들로 개인적인 욕심을 버리고 더욱 화합과 소통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내부의 불협화음을 없애고 의회의 임무에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목표도 세웠다. 그는 후반기 의회의 과제로 “함양군의 발전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그리고 군민소득 3만불 시대 달성 등을 위해 집행기관과 동반자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또한 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기관의 견제와 감시 등을 통해 상호 보완적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와 함께 “군민들을 대표하는 군의회로서 군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겠다. 저를 비롯한 10명의 의원 모두 의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군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함양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민의를 대변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선진의회 구현을 위해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후반기 의회를 이끌겠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번 후반기 임재구 의장은 가장 중요시하는 것이 ‘화합과 소통’이다. 의원 간 소통, 군민과의 소통, 집행부와의 소통 등 소통과 협의를 통한 원만하게 의회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그는 그동안 조금은 부족했던 집행부와의 소통의 기회를 강화하고 의회 내에서도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해 나가는 등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함양군의회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군의 최대 현안이 2020함양산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뜻을 비쳤다. 임 의장은 “엑스포는 함양군의 랜드마크, 즉 ‘힐링과 건강의 함양’의 이미지를 심는 아주 중요한 행사이다. 이제 불과 4년도 남지 않았다. 엑스포 개최를 할 수 있니 없니 생각할 단계는 넘었다. 무조건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방안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라며 모두가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의 의지를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임재구 의장은 “평의원으로 인사를 다닐 때는 마음이 가벼웠지만 의장이 되고 난 이후 어깨가 많이 무거워졌다. 군민들이 기대하고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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