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유승경)는 남성과 여성의 차별을 극복하고 양성평등을 실천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높임과 동시에 군민 전체 화합의 장을 열고자 7월7일 오후2시 양성평등 주간기념식을 고운체육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남녀가 함께 하는 일·가정 양립, 가족 행복과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려 여성단체회원, 표창수상자, 기관단체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식전축하공연, 기념식, 특강, 부대행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에서는 4대폭력 예방 캠페인·아동과 여성안전 지역연대 홍보·경력단절 여성 취업상담·다문화가족 건강가정지원센터 사업홍보 등 다채로운 양성평등관련 캠페인이 전개됐다.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양성평등을 위해 힘써온 18명이 각종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다문화가정 고부간의 결연식이 이뤄졌다. 한국으로 시집을 온 외국인며느리들과 한국의 시어머니가 결연식을 통해 고부간이 아닌 모녀의 연을 맺음으로 머나먼 타지에서 결혼생활을 하는 외국인 며느리들을 위로함과 동시에 보다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기념식 이후 양소영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행복한 부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유승경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남성과 여성간의 사회적 장벽이 많이 무너지고 있다.”며 “양성평등을 통해 희망찬 함양이 되어 군민 모두 행복한 미소를 짓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그 동안 함양의 여성분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기에 지금의 함양이 있다.”고 말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 봉사하는 여성단체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임재구 군의회 의장은 “여권신장과 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여성단체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오늘 행사를 계기고 아직도 일부 남아있는 남성과 여성에 대한 차별이 사라지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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