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유도회함양지부(회장 김태균)는 7월7일 오전10시 유림회관 3층 강의실에서 1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영갑 성균관대 겸임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공맹사상’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도덕성회복 교육은 지난 4일 첫 번째 교육이 실시됐고 앞으로 11일, 14일 2번의 교육을 유림회관 3층 강의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임창호 함양군수, 임재구 군의회의장, 진병영 도의원이 참석해 교육을 받는 유도회원들에게 격려사를 전했다.
최영갑 겸임교수는 강의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 유학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존재한다. 여전히 공맹사상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고 말했다. 특히 공맹의 생애와 사상을 통해 유학이 과거에만 국한되는 학문이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도 많은 교훈을 담고 있는 학문이라고 전했다.
교육에 앞서 김태균 유도회장은 “교육을 받은 후 주변에도 전달 교육이 잘 돼서 나뿐만이 아니라 주변사람들도 함께 발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함양의 중심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해 오셨던 유도회 회원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함양이 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에게 많은 가르침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임재구 군의회의장은 “앞으로도 군민을 대변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자문을 부탁드린다.”는 말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진병영 도의원은 “도덕성 회복 교육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많은 지도편달을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유도회뿐만이 아니라 함양군민 전체의 삶의 질이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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