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서억섭)는 지난 7월6일 3학년 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지도 만들기’ 행가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함양군이 주관했으며 함양경찰서에서 학급을 직접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성폭력 예방교육 및 사전 안전교육을 한 후, 직접 학교 주변을 조사해 안전 요인과 위험 요인을 표시한 지도를 만들었다.
3학년 학생들이 실시한 아동 안전지도 만들기 프로그램은 학교 주변에 위험지역과 안전지역을 확인하고 지도에 스티커를 붙이는 활동이다. 학생들은 모둠을 나누어서 주변지역을 조사했으며 지역 주민과 인터뷰도 했다. 또 제작한 지도와 소감을 함께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함양초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학교 주변을 돌아보면서 사진도 찍고 메모도 하며 열심히 참여했다.”며 “교실에 돌아와서 서로 토론도 하면서 진지하게 안전지도를 만드는 모습이 너무 대견스러웠다.”고 전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지도 만드는 게 너무 재미있었고, 좋은 경험이 되었다. 이제 학교 주변의 어느 곳이 안전하고 또 어느 곳이 안전하지 않는지 스스로 알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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