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27일까지 전국 가금․양돈 계열화사업자(88개소)에 대한 방역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계열화사업자에 대한 방역실태 평가는 2014년 8월 수립된 “AI 방역체계 개선방안”에 따라, 농가 등 방역주체 책임성 강화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매년 2차례씩(상․하반기)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계열화사업자의 방역관리에 관한 책임의식을 고취하고 사업자 간 경쟁을 통하여 소속 계열농가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도록 유도하기 위하여 농식품부 주관으로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시하였으며, 농식품부가 마련한 점검․평가표(check list)에 따라 “계열사별 자체 방역프로그램”의 수립․이행실태 및 소속 도축장․계열농가의 차단방역 수준 등을 평가하여 계열사를 “5단계의 평가 등급(매우 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 미흡)”으로 구분하였다.
금번 평가 결과, 전국 계열화사업체 88개소* 중 9개소**는 방역관리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19개소는 우수 등급, 38개소는 보통 등급, 14개소는 미흡 등급 그리고 8개소는 매우 미흡 등급으로 평가되었다.
축종별로는 오리, 닭, 돼지*** 순으로 평가 점수가 높았으며, 도축장을 보유하거나 계약농가 수가 많아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계열사의 방역관리가 양호하였다. * 가금 계열화사업자 78개소(닭 50․오리 20), 돼지 계열화사업자 10개소 ** 매우 우수(9개소) : 닭 계열사 6, 오리 계열사 2, 돼지 계열사 1 - 닭(6개소) : ㈜올품, ㈜사조화인코리아 나주공장, ㈜하림, ㈜마니커, ㈜참프레, ㈜농협목우촌 음성육가공공장 - 오리(2개소) : ㈜사조화인코리아 나주공장, 진천오리인티(주원산오리) - 돼지(1개소) : 다비육종 도화종돈 *** 평균점수 : 오리 71.7점, 닭 67.4점, 돼지 61.5점 농식품부는 이번에 실시한 평가 결과와 `16.10월에 실시할 예정인 ‘하반기 계열화사업자 방역평가 결과’를 `17년 축산정책자금(4종)* 지원 대상자 선정 시에 반영**할 계획이다. ❍ 또한, 이번 평가에서 방역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난 계열화사업자의 계약사육농가에 대해서는 지자체 등을 통해 방역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하여 방역관리 수준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계열화사업자 지원사업, 긴급경영안정자금, 사료산업 종합지원사업, 축산물도축가공업체 지원사업 ** “매우 우수” 등급은 정책자금 우선지원, “미흡 이하” 등급은 지원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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