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한사람의 군민도 복지에서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복지공무원이 직접 어려운 찾아 상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읍면 복지허브화’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읍면 복지허브화’는 기존 읍면 공무원이 복지민원을 신청·접수받던 업무에서 벗어나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직접 찾아가서 상담하고 다양한 민간기관과 협업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2016~2018년 추진된다. 맞춤형 복지전담팀이 구성되면 기존보다 복지 전문성이 높아지고 동시에 민관협력으로 공공복지시스템도 강화돼 내방객위주로 대응하던 수동적 방식에서 벗어나 찾아가서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7월초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읍면의 중심인 함양읍에 6급팀장을 비롯해 총 3명의 ‘맞춤형 복지전담팀’을 신설, 실의에 빠진 주민이 사회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사례관리 서비스 제공에 돌입했다. 통합사례관리란 소득·질병·가정문제 등 복합적인 욕구가 있으나 스스로 해결방법을 찾기 어려운 대상에게 지속적인 상담과 공공·민간자원을 통해 문제해결과 주체적인 사회적응을 지원하는 복지서비스다. 군은 맞춤형 복지전담팀 신설에 따라 복지허브화 시행에 맞춰 읍면별 명칭을 변경하고, 권역별로 2~3개 복지팀을 신설하며, 함양읍의 운영성과를 토대로 오는 2018년까지는 전읍면으로 확대시행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이번 읍면복지허브화는 노인과 장애인 등 거동불편 주민을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직접 찾아가서 상담하는 것은 물론 공공자원 뿐 아니라 민간자원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지원누락과 중복지원을 방지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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