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함양군지부(지부장 여일구)는 지난 7일 농업인들의 법률적 불편과 소비자문제 해소 등을 위해 함양농협 회의실에서 관내 농업인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이동상담실`을 개최하였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이 영농 및 일상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법률, 소비자 문제에 대한 각종 고민을 분야별 전문가가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인 농촌현장으로 이동하여 강의와 상담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현장 위주의 농업인 실익사업이다. 농협은 1998년부터 `농협이동상담실`을 운영하여 왔으며, 그동안 전국의 시군지역을 순회하며 130,000여명의 농업인 교육 및 10,000명 이상의 개별상담을 실시하였으며, 금년도에는 운영횟수를 대폭 확대하여 전국적으로 160회 이상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운영한 `농협이동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교수 박기헌과 한국소비자원의 조정관 윤장혁 등 전문가의 강의를 들을 수 있었으며, 개별상담 시간을 별도 마련하여 현장에서 개별상담도 이루어 졌다. 함양농협 박상대 조합장, 임영인 농정지원단장 등은 "농업인들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하여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 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며 이번 행사를 마련한 이유를 밝히고 지속적인이고 실질적인 이동상담실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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