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 지리산함양시장이 관광객유치에 한몫하고 있는 가운데 깨끗하고 찾고싶은 전통시장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11년만에 공중화장실을 산뜻하게 새 단장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함양군은 7일 오전 11시에 장날에 맞춰 시장 제1주차장에서 100여명의 시장관계자와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함양시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군의원, 박용백 지리산함양상인회회장과 상인회원 등 시장발전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공중화장실 현대화 사업은 지리산함양시장이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으로 성공하기 위해선 전통시장 콘텐츠 외에도 주변 환경개선이 절실하다는 분석에 따라 ‘시장의 얼굴’에 해당하는 화장실을 개선한 것이다. 지난 2005년 건축돼 노후화되었던 된 이번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에는 총사업비 6000만원을 투입해 2~6월 5개월 동안 추진공사를 진행했다. 총 50.68㎡(15.3평)면적에 남자화장실은 2, 여자는 5개를 마련했고, 특히 장애인용화장실을 남녀각각 1칸씩 마련해 남녀노소·장애인비장애인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임창호 군수는 인사말에서 “아무리 뛰어난 시설을 갖춘 관광지라도 화장실이 불쾌하면 그 도시에 대한 인상이 흐려진다. 그래서 가장 대중적인 서비스시설인 공중화장실을 11년 만에 새 단장해 속이 후련하고 매우 기쁘다”며 ”전통시장콘텐츠는 물론 주변시설도 더 새롭게 다듬어 경남은 물론 전국에서도 즐겨찾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리산함양시장은 지난해 중앙상설시장에서 지리산함양시장으로 이름을 바꾼 것을 비롯해 상인점포대학운영·청년 재능기부 마케팅사업·전통시장 ICT육성사업 등 시골시장의 이미지를 벗고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지난달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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