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각종 방송활동을 통해 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법률을 알기 쉽게 전하고 있는 양소영(46·서울 서초구 양소영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를 초빙해 제90회 군민자치대학을 개강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군민자치대학은 ‘행복한 부부의 역할’을 주제로 7일 오후 고운체육관에서 200여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 이어 열렸다. 양변호사는 서울지방국세청고문 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 여성인권소위원 등을 역임했고, 최근에는 <시니어토크쇼 황금연못>(KBS1)·<속풀이쇼 동치미>(MBN)·<강석우 김연주의 행복결혼위원회>(TV조선)등 왕성한 방송활동을 보이고 있다. 이날 군민자치대학에서 양변호사는 은퇴창업실패, 금융사기, 중대질병발생, 황혼이혼, 성인자녀지원 등 인생후반을 좌우하는 ‘5대 리스크’를 통해 가족소송실태를 상세히 설명했다. 최근 들어 과거 당연시되었던 자녀지원과 부모봉양에 관해 불효자방지법· 부양료 청구소송 등 새로운 양상의 가족소송이 늘고 있는 점을 설명하며 △유언장은 건강할 때 작성 △치매대비 성인후견인 지정 등 적절한 대처법을 제시했다. 특히 양변호사는 “많은 이들이 상대방이 변했다며 황혼이혼하는 사례를 많이 볼 때 안타깝다”며 “이같은 불상사를 겪지 않으려면 미리 경제적 자립을 준비하고, 부부권력의 추의 균형을 맞춰야하며, 은퇴설계는 반드시 같이하는 등 지혜롭게 대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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