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문화원(원장 김흥식)에서는 문화재청 국고보조금을 지원 받아 지난 4월부터 다양한 지역문화를 활용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생생문화재 사업 중 하나로 “깊은 산골, 단청 이야기-단청교육”은 지역의 문화재를 청소년들이 흥미롭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우리 지역의 문화재 속 단청을 찾아 떠나는 수업을 백전초등학교(교장 노명환)에서 지난 4월부터 7월 4일까지 지난 3개월 동안 매주 월요일에 지역 고유문화를 이해하고, 전통문양에 대한 이론수업을 바탕으로 직접 벽화를 그리는 체험 수업을 진행하였다.지난 7월 4일에는 지금까지 이론수업에만 집중해 있던 아이들에게 우리 지역의 문화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할 수 있도록 벽송사, 학사루, 남계서원 등에서 구혜령 문화해설사와 함께 2차 현장답사를 진행하였다. 장마철이지만 이들의 현장답사는 많은 비가 내리지 않아 참여한 청소년들은 멋진 풍광을 가지고 있는 문화재가 있는줄 몰랐다며 교실에서 듣는 수업과는 전연 다르다는 소감을 밝혔다.함양문화원에서 운영 중인 생생문화재 사업은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지역의 다양한 문화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함양문화원(☏ 963-2646)으로 문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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