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무더운 여름철 식중독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군내 횟집 19개·뷔페음식점 2개소 등 21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예방 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진단 컨설팅은 소비생활패턴의 변화로 외식인구가 늘어 횟집 등 음식점 식중독 발생률이 전체건수의 절반이상(2015년 기준 54.3%)을 차지함에 따라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3주간 실시된다.이를 위해 2명의 컨설팅 요원이 음식점을 일일이 방문해 영업신고증 등 법적 서류확인과 함께 먼저 조리설비와 도구를 육안으로 확인하고 단계별 위생수준평가에 들어간다.HACCP 수준의 위생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손·칼·도마 등 10여 항목의 시료를 채취해 ATP측정기로 오염도를 측정하고, 조리기구와 조리종사자의 손에서 일반세균·대장균·살모넬라균 등이 검출되는지 과학적으로 측정한다. 컨설팅 결과가 나오면 맞춤형 교육 등을 진행한다.보건소관계자는 “날씨가 무더워지면 오염된 조리기구와 비위생적인 조리종사자의 작은 실수에도 식중독발생위험이 커진다”며 “철저히 컨설팅해 식중독없는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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