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은 지난 6월27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여 사별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사별연수에는 장원 다볕자연학교장과 강창덕 전 경남지역신문발전위원회 부위원장을 초빙하여 기자윤리의식 점검과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한 본지 기자들의 미래 기자상 정립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장원 교수는 “주간함양신문사가 사무실을 이전하여 한 단계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주간함양이 문화를 담는 그릇이 되고 정론직필로 감시기능을 잃지 않으며 역사의 기록이라는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장원 교수는 앞으로 주간함양이 상림, 다문화가정, 항노화사업 등 함양을 주제로 다양한 기사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강창덕 전 경남지역신문발전위원회 부위원장은 미디어 환경변화 속에서 다양한 매체들이 존재하지만 참다운 언론과 기자가 몇이나 되는지 되물으며 “침묵하거나 왜곡하는 언론이 아니라 사실과 진실에 근거한 취재와 용기있는 보도로 공적기능을 잘 수행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악의적인 편집으로 사실을 왜곡하거나 의도성을 갖고 신문을 제작한 후 끼치게 되는 악영향에 대해 모두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언론시장이 질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기보다 상업적으로 변질되어 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제대로 된 취재 없이 퍼나르기식 보도는 자제되어야 하며 이 같은 무책임한 보도에 대한 책임은 강하게 물어야 한다며 기자윤리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주간함양은 매년 언론재단에서 제공하는 사별연수를 받으며 기자들의 언론윤리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하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