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군민 상림사랑 동참 유도, 가족단위 봉사·체험 가능천년의 역사를 가진 상림숲이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훼손 정도가 크고 상림에 심어져 있는 나무들도 괴사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함양의 자랑인 상림이 죽어가고 있는 것이다. 해마다 늘어나는 관광객들은 상림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지만 정작 천년동안 우리에게 휴식을 제공해 준 상림은 그동안 쉴 수 없었던 것이다. 이에 주간함양신문사는 함양군민들이 이런 상림을 이해하고 사랑함은 물론 함께 보존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올 한 해 동안 ‘상림사랑캠페인’을 개최한다. 그 첫 번째 단계로 지난 6월18일 상림공원 다볕당에서 상림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상림지킴이는 매월 1회 모임을 갖고 함양군의 자랑스런 보물 상림을 보호하기 위한 상림정화활동을 펼친다. 정화활동과 함께 상림지킴이는 상림과 관련하여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치며 함양군민들이 상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림지킴이들은 첫 체험활동으로 백점현 강사의 도움을 받으며 플라워리스 만들기에 도전했다. 가족단위로 모집된 상림지킴이들은 모처럼 야외에서 꽃을 꾸미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상림지킴이의 7월 체험활동은 오는 16일 토요일 오전10시 개최될 예정이다. 활동 장소는 상림공원 다볕당 앞이다. 이날 상림지킴이는 정화활동을 갖고 이후 시간에는 상람사랑캠페인 공익광고를 디자인 제작하는 체험활동을 가질 계획이다. 이날 제작된 광고는 주간함양신문 지면에 게재될 예정이다. 상림지킴이는 연중 모집하고 있으며 7월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학생, 가족, 함양군민들은 누구나 주간함양신문사(전화 963-4211)로 연락하면 된다. 올해 주간함양신문사와 상림지킴이 활동을 하며 봉사한 시간은 1365자원봉사 마일리지로 적립하는 혜택이 주어진다.하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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