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도서 전문 출판사인 ㈜한국헤르만헤세를 운영하고 있는 박연환 회장이 함양군의 어린이들을 위해 7월1일 1억 원 상당의 도서 1만3000여권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국헤르만헤세 그룹의 박연환 회장은 함양군 백전면 출신으로 1983년 4월 출판업계에 진출해 30여년 경력의 출판 전문 경영자이다. 현재 재경 함양군 향우회 회장과 재경 경남도민회장을 맡고 있으며 평소 고향인 함양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수년째 함양군의 어린이들을 위해 도서를 기증해왔으며, 올해에도 잊지 않고 도서를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 회장은 300여명의 저소득층 및 성적우수 초등학생들에게 20만원 상당의 개별 도서를 전달하고, 관내 13개 초등학교 도서실에 각 300만원 상당의 도서를 별도로 전달했다. 그리고 박 회장은 (사)함양군 장학회에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창호 함양군수, 김정옥 함양군교육지원청장, 김성철 함양군경찰서장 및 함양 관내의 초등학교 학생들 및 학교관계자를 포함해 150여명이 참석했다. 박연환 회장은 “어릴 적에는 언어와 관련된 뇌가 발달하기 때문에 독서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과 함께 “오늘 기증된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함양군을 빛내는 인물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함양군의 어린이들을 위해 이렇게 많은 도서와 장학금을 기증해 주신 박연환 회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기증된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많은 것을 배워 함양군, 우리나라 전체의 큰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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