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이하 aT)는 6월 29일(수)에 ‘르호봇 G캠퍼스’(서울 신촌)에서「제1회 외식기업 해외진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진출 외식기업들을 위한 국내 최초 행사로서 이미 해외진출에 성공했거나 새로 준비하는 외식기업 종사자들과 정부 관계자 등 약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주요내용으로 해외진출 지원 정부사업 소개와 외식기업 멘토링을 통한 정보공유 및 참석자 네트워킹의 자리가 준비되어 있다. 우리나라 외식기업들의 해외진출은 ‘13년부터 급격히 증가*하여 ’15년 기준 전세계 44개 국가에서 4,656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는 ‘13년 대비 무려 71% 가량 증가한 수치이다.
국내 외식기업들의 해외진출을 통해 국산 식재료의 수출도 함께 증가*하였으며, `15년 기준 외식기업들의 식재료 수출은 연평균 14.3회, 1회당 2,644만원으로 파악되고 있다. * 해외매장으로 식재료를 직접 보내는 기업 증가(`14, 49.1% → `15, 56%) - `14) 연평균 11.2회(1회당 1,798만원) → `15년 연평균 14.3회(1회당, 2,644만원) 하지만, 진출희망국가의 법적 규제․식재료 통관․상표등록 등 다방면에 걸친 방대한 정보들이 여러 곳에 흩어져있기 때문에 중소 외식기업들의 경우 제대로된 정보 파악에 물리적 한계가 있어 해외진출과정에서 이로 인한 실패비용이 발생하였다.
이에 외식기업들은 다양한 정보들을 한 곳에 모으고, 해외진출 성공기업의 노하우를 후배기업들이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였다. * (‘11) 1,347개 해외점포 → (’12.) 1,485 → (‘13) 2,717 → (’14) 3,726 → (‘15) 4,656 **「민․관합동 글로벌 외식기업 협의체」 전체회의 및 소위원회 의견수렴(‘14.4.~) 농식품부는 이러한 업계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해외진출 준비단계부터 현지 매장운영까지 각 단계별로 필요한 정보를 정리하여 ‘해외진출 외식기업 실무매뉴얼’ (MAPPS, Manual of A Global F&B Business Project Plan and Strategy)을 개발하고, 국내 최초 외식산업정보 포털사이트 ‘The외식‘ 홈페이지를 개설 하는 등 해외진출 정보공유를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해외진출에 성공한 선배기업들의 경험과 현장감 있는 정보를 후배기업에 나눌 수 있도록 멘토링 시간을 마련하여 실질적 정보공유는 물론, 동종 업계 종사자들간 인적 네트워크도 형성할 수 있도록 준비 하였다.
각 분야별 멘토*는 해외진출에 성공한 기업 중에 후배 양성의 의지가 강하며, 많은 노력 끝에 얻은 성공 노하우를 나누는 뜻 깊은 일에 동참하길 희망하는 기업으로 정하였다. * 홍보/마케팅: (중국) ㈜빅바이트에프엔비(먹쉬돈나) 권순억 본부장, (동남아) ㈜MPK(미스터피자) 손동희 본부장, (미주 등) ㈜본촌인터내셔날(본촌치킨) * 신규진출: VS컴퍼니(주)(벤또랑) 최연욱 대표 * R&D: ㈜후스타일(요거베리) 김진석 대표 농식품부 관계자는「제1회 외식기업 해외진출 워크숍」을 통해 해외진출 외식기업들의 연대가 형성될 수 있기를 바라며, 해외진출에 성공한 선배 외식기업들의 경험과 조언들이 큰 힘이 되어 해외진출에 성공하는 외식기업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워크숍 행사자료는 ‘The외식’(http://www.atfis.or.kr)에도 등재하여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기업들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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