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4주년을 넘어 지역에서 바른 언론으로 자리매김한 주간함양이 제2의 도약을 위해 사옥을 이전했다. 주간함양은 지난 6월20일 함양읍 고운로 60-1 함양신협 3층에서 사무실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평소 애정을 가진 임창호 군수, 황태진 군의회 의장, 여일구 NH농협 함양군지부장, 정욱상 산림조합장, 김면규 경남은행함양지점장, 이영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양군회장, 김흥식 문화원장, 이성국 한국자유총연맹 함양군지회장, 강성갑 함양읍장, 이창구 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주주, 독자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개소식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약력소개, 최경인 대표 인사말, 임창호 군수·황태진 의장 축사, 축하 떡 케이크 절단 순으로 최대한 간략하게 진행됐다. 최경인 대표는 “주간함양은 지난 2013년부터 4년 연속 문화관광부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에 선정되었으며, 2012년부터 5년 연속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우선지원 대상사로 선정된 경남을 대표하는 언론사로 성장했다. 비록 짧은 역사지만 경남을 넘어 전국 지역신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잘 키운 향토 언론 하나가 열 기업 부럽지 않도록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이 자리를 빌어 약속한다”라고 전했다. 주간함양은 지난 200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함양군 번영회 故강대옥 전 회장을 중심으로 김재욱 산업회사 대표, 정천상 솔송주 대표, 임명섭 현 번영회 회장, 김윤세 인산가 회장, 우인섭 전 주간함양 대표 등이 동참하고 재경향우회에서 故 양재천 회장과 이호진 회장 등 향우회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함양군민신문’이라는 제호로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2006년부터 ‘주간함양’으로 제호를 변경했으며, 1대 김윤세 대표, 2대 우인섭 대표, 그리고 현 3대 최경인 대표가 군의 발전과 군민을 대변하고 있다. 임창호 군수는 축사에서 “주간함양 신문사는 그 동안 깜짝 놀랄 만큼 놀라운 발전을 이뤘다. 전국 수많은 신문사 중에서 중앙과 경남의 우선지원대상사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종합 미디어로서 발전하고 있다”라며 “올바르고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군정을 이끄는 언론으로 발전해 달라. 앞으로 더욱 웅비하는 주간함양신문사가 되어 달라”라고 주문했다. 황태진 의장은 “그동안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온 주간함양의 이전을 축하한다. 앞으로 지역을 위해 대통합은 물론 화합과 소통을 통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 주간함양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내·외빈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간함양의 발전을 기원하는 축하 떡 케이크 절단을 통해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참여한 내빈들은 마련된 다과를 함께 나누며 주간함양의 미래와 발전에 대한 애정 어린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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