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함양군 농업기상자료에 따르면 5월 한달 동안 강우량이 44.1mm였고, 6월 강우량도 모내기 기간인 20일까지 강우량이 46.9mm로 모내기에 턱없이 부존한 강우량이었다. 또한 그 당시에는 농업용 저수지가 지금같이 좋지 않아 비가 오지 않으면 하늘만 쳐다보는 천수답이 많았다. 이 사진은 수동 구라마을 앞 경호강 넓은 강바닥에 조금 흐르는 강물을 한데로 모아 논에 물을 대기위한 도랑을 치는 모습이다. 이때 가재나 땡아리 등 물고기를 잡아 “도랑 치고 가재잡고”라는 속담을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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