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산삼골 휴게소 동서화합장터 참여시군회의가 6월16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관에서 8개 시군의 담당자와 도로공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광주~대구 고속도로에 위치한 함양 산삼골 휴게소 동서화합장터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진행된 것으로 함양군, 거창군, 고령군, 남원시, 합천군, 장수군, 순창군, 담양군 8개 시군이 참여했다. 함양산삼골휴게소는 지난 5월7일 광주대구고속도로에 개장해 로컬 푸드 직영 마켓을 설치해 함양지역의 농산물과 농산물 가공품을 판매해왔다. 차량통행량은 다른 휴게소에 비해 절반수준이지만 근방 휴게소에 비해 2배 가량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함양산삼골 휴게소의 동서만남의 광장에서 진행될 동서화합장터는 영남과 호남의 화합과 각 지역의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취지로 열린다. 부스는 광주 방면 4개, 대구방면 4개가 운영될 예정이며 2개 시군이 하나의 부스를 사용하게 된다. 이는 영남과 호남의 화합을 위한 장터로 소비자들은 하나의 부스에서 영남과 호남의 농산물, 농산물 가공품을 함께 구입할 수 있다. 장터는 주말장터 위주로 시행되며 희망하는 지자체는 상시 장터도 운영가능하다. 그 외에도 상품 판매만이 아닌 각종 공연과 재능 기부를 통해 휴게소를 찾는 모든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동서화합장터는 7월15일 개장하며 개장식이 있는 7월29일까지 시범 운영된다. 오는 7월29일 오후4시 개장식에는 8개 시군의 지자체장 및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함양군 농업기술센터 박호영 농업자원과장은 “말로만 하는 영호남 화합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화합을 이번 동서화합장터를 통해 이루길 바란다.”며 “이러한 계기를 통해 참여하는 모든 지역의 농산물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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