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15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군내 사회복지업무 담당자 및 보건소 직원 34명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지킴이(Gate Keeper) 양성 교육인 ‘보고 듣고 말하기’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보고 듣고 말하기’는 감정적 고통을 잘 표현하지 않는 우리상황에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보기’를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빨리 알아차리고, ‘듣기’를 통해 자살위험성에 대해 적극적이고 공감적으로 경청한다. 또한, ‘말하기’를 통해 안전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연계하는 자살예방의 전 과정을 포괄하며, 마지막으로 연령대별로 동영상을 통해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역할극을 통해 배운 내용을 실행해보는 식으로 진행돼 교육효과가 매우 높다. 보건소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세계 최고 수준이고 전체 연령대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생명사랑 지킴이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의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므로 생명사랑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자살위험을 낮추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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