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 꿈나무가 된 유림초 어린이들

유림초등학교(교장 황춘연)는 지난 4월 9일(토)부터 함양 승마클럽에서 3~6학년 14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승마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작년에도 실시되었던 이 사업은 함양생활체육회(회장 정현태)의 지원으로 올해는 4월 9일 (토)부터 6월 18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총 9회에 걸쳐 운영된다. 첫째 날, 학생들은 말을 대할 때의 안전수칙을 배우고, 말고삐를 잡고 걷기 등을 체험하여 말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는 시간을 가지며 시작된 체험학습은 매주 토요일 마다 말 등에 오르기, 말 타고 다니기, 말에서 내리기 등의 기능도 익히고 말을 타고 트랙을 돌며 평보, 속보를 배우는 등 승마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2년에 걸친 승마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승마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소질을 계발시키고 생활체육 실천에 함께하는 태도를 가질 수 있었다. 승마체험학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던 본교 6학년 박은혁 학생은 “처음에는 무서운 마음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재미있었습니다. 승마를 하면 할수록 말을 계속 타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라고 좋아하며 함양생활체육회에서 올해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림초등학교 교직원과 학부모도 평소 체험하기 쉽지 않은 승마를 농촌의 소규모 학교 어린이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함양생활체육회와 함양 승마클럽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