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삼휴양밸리지구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에너지 자립화단지로 추진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병곡면에 조성중인 산삼휴양밸리 12개 사업장 598ha에는 약 2800kW 규모의 전기 설비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군은 2018년 전면 개장 시 전기요금을 비롯한 운영관리비를 대폭 절감하기 위해 단지 내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등 다양한 에너지 자립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의 일환으로 벽산파워(주)를 2016년도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에 함양군과 컨소시엄 구성업체로 선정,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공모키로 했다. 앞서 군은 이번 신청을 위해 지난 5월 컨소시엄 업체를 공개 모집하고, 13일 한국에너지공단 김희봉 팀장·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고석환 박사 등 외부 전문가와 군청 계약 및 에너지 관련 부서장을 평가위원으로 평가심의회를 열어 벽산파워(주)를 컨소시엄 대표업체로 선정했다. 군이 이 사업에 선정되면 정부예산 20억원을 포함해 총 40억원의 사업비로 550kW 규모의 태양광·소수력 등 신재생 에너지 설치가 가능해져 전체 전력설비의 20% 절감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 관리공단에 사업신청은 이달 15일까지, 결과는 7월 중순에 발표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부지원사업 신청 외에도 향후 민간투자 방식이나 중소기업 상생지원사업 등 다각도로 검토해 산삼휴양밸리가 본격 운영되는 2018년 이후에는 명실상부한 친환경 에너지 타운이 되도록 하겠다”며 “나아가 전국 최대의 에너지 체험 교육장으로도 활용, 친환경을 표방하는 산삼휴양밸리의 청정한 이미지를 크게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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