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드림스타트는 지난 11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8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고, 직업에 대한 이해력과 사고력 증진, 직업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대구 리틀소시움에서 직업체험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대구 리틀소시움은 아동들이 꿈꾸는 미래의 직업을 현실과 똑같은 환경에서 경험 해 볼 수 있는 어린이직업체험테마파크로, 실제 기업의 참여로 재현된 시설을 2/3로 축소한 도시에서 60여 개의 다양한 직업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이날 아동들은 자신이 꿈꾸는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경제의 흐름을 익히고 일하고 나면 대가를 받는다는 사실을 학습하며, 체험 과정 속에서 안전수칙과 사회 기본질서를 익히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직업체험에 참가한 이모군(10·함양군 병곡면)은 “출동 소리를 들은 후, 소방관 옷을 갈아입고, 다른 친구들과 같이 소방차를 타고, 불이 난 곳에 가서 직접 소화기로 불을 끄는 체험을 했는데, 기분이 매우 좋았다”며 “체험이 끝난 뒤 소방관 임명장을 받았는데, 어른이 되면 꼭 소방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자녀와 직업체험에 함께 참석한 서모씨(56·함양군 백전면)는 “아들이 직접 의사 가운을 입고, 수술하는 장면을 보니, 마음이 매우 뿌듯하였고, 옆에서 지켜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아들과 처음으로 문화체험을 왔는데, 농사 일만 하다가 이렇게 좋은 곳에 와서 나도 기분이 좋다”며 고마워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직업체험을 토대로, 미래에 훌륭한 직업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다양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