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으로 오래되고 낡은 헌집을 새집으로

함양읍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형철)가 지난 6월9일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드림스타트 가구를 대상으로 아동이 생활하기에 주거환경이 열악한 4가구 등 총 5곳에 도배, 장판 및 씽크대 등을 교체해 주었다. 20여명의 봉사자들은 곳곳에 있는 곰팡이와 거미줄을 제거하는 등 대청소를 실시한 후 도배장판 씽크대를 교체하여 주거환경을 깔끔하고 쾌적하게 변화시켰다. 서비스를 받은 민모씨(35. 함양읍)는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도배장판 교체를 하지 못했는데 묵은 때를 볏겨 내듯 새집으로 변화시켜준 자원봉사 단체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모씨(35. 함양읍)도 “씽크대가 오래되고 낡아 문이 닫히지 기지 않을 정도였는데 새것으로 교체해주셔서 깨끗한 주방이 되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군관계자는 주거환경개선에 참여해준 봉사단체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도 많은 저소득층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함양읍자원봉사협의회는 이웃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사랑나누기에 동참할 회원들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