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수동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정정선) 회원 15명이 2일 오후 회원의 집에서 물김치·장조림·콩자반 등 밑반찬 3종 만들어 독거노인 10가구에 전달, 훈훈한 이웃사랑의 정을 실천했다. 밑반찬봉사활동은 협의회 기금으로 실시되는데 이번봉사활동은 명예회원 김상일((주)한영기업 회장)씨가 특별히 기증한 50만원으로 준비했다. 정정선 회장은 “평소 독거노인은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않고, 거르거나 대충 때우는 경우가 많아 건강관리가 절실하다”며 “여름엔 더위로 건강해치기가 더 쉬우니 자식들이 만든 밑반찬이라 여기시고 식사 꼭 챙겨드시길 바란다. 어르신들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이제 두달에 한번씩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봉사회에서 이렇게 꾸준히 관심을 가져줘 너무 고맙다”며 “시원한 물김치를 곁들여 맛있게 잘 먹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수동면 자원봉사협의회는 평소에도 경‧노모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리고 있으며,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사랑 나눔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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