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5월29일 오전9시부터 제7회 재부 안의중고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 회장 이·취임식이 부산시 사상구 삼락체육공원에서 박해동 신임사무국장(30회)의 사회로 시작됐다. 새벽부터 가랑비가 내리다 9시부터 햇빛이 내리쬐는 초여름 날씨로 변해 아침까지 가슴 조이게 하며 걱정하던 집행부의 걱정을 들어주었다. 이날 내빈으로는 조성제 안의면장, 전병선 안의중총동문회장, 최상용 학교법인심진학원이사장, 정경진 재부경남고교연합회장, 한형동 상임부회장, 윤창용 사무총장, 이병기 사무국장, 정상주 운영위원, 국제골든벨협회 하용옥 루이스가구사장, 김재근 재부함양향우회사무처장, 노정임 안의중학교장, 한윤규 안의고등학교장, 김판근 재창원안중고 동문회장, 강원희 재부함양중동창회 총무국장, 정광석 안의중학교 총동창회 부회장, 서덕진 재부 서상향우회장, 정지우 지곡향우회장, 참석한 원로선배들은 김수천(1회), 강민수 명예회장(16회), 박노흥 초대회장(23회), 이상현 2대회장(25회), 한강월·정순표·김동락(16회), 김종의(18회), 아남초등학교장 정종호(23회), 강석윤·오택규·권병규·이창길(23회) 서중교·차문환(24회), 김용호·정수창·강호선·이재경·김복수·정지우(25회), 기관단체장 및 원로선배님 등 총동문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윤병묵 회장은 이임사에서 “사랑하고 존경하는 재부동문 여러분, 동문을 아끼고 전통을 소중히 여기시는 선배님들의 격려와 도움으로 회장의 임무를 잘 완수할 수 있었다.”며 도움주신 선임회장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동문회는 튼튼한 나무로 오늘도 이 자리에 서 있으면서 나무그늘이 되어 준다.”며 “안의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이곳 낙동강변에서 마음껏 떨쳐 그동안 힘들고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나면 즐겁고 행복한 순간순간들을 만들어 내일의 삶이 재충전될 것이다.”며 지난시간 여러 동문들과 함께하여 즐거웠다고 전하며 임기가 훌쩍 흘렀다고 아쉬운 이임사를 했다. 신임 정왕균 회장은 취임사에서 “사회에서 성공하는 선후배가 많이 나와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동문회가 좋은 동문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지혜를 모아 우리 동문회가 발전할 수 있는 해답을 찾아 실천하도록 하고 모두가 참여하는 동문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성재 안의면장은 안의면장학회 설립 취지와 앞으로의 계획 등에 관하여 이야기하면서 많은 동문 향우들의 참여협조를 당부했다. 전병선 안의중학교 총동문회장은 8월1일 개최되는 심진축제 및 기별체육대회참가 및 행복과 꿈이 있는 나의고향과 동문회에 변함없는 애정을 당부했으며 노정임 안의중학교교장은 우리 안의중학교가 경남에서 우수학교로 지정되었으며 이번 8월 심진 축제 때는 개보수 된 운동장에서 행사를 할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도 전했다. 한윤규 안의고등학교장은 학교가 신일류 대열에 진입하고 있다면서 “지난번에 약속한 서울대 1명 입학시키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여 죄인이 된 것 같다. 올해는 꼭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교 사랑과 애정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했다. 특히 윤병묵 회장과 신임 정왕균 회장은 모교사랑 발전기금 400만원(안의중학교 200만원, 안의고등학교 200만원)을 전달했다. 2014년도에는 안의중학교에 300만원을, 2015년도에 안의중·고등학교에 각 200만원씩을 전달한 바 있다. 이임하는 윤병묵 회장에게는 전 동문의 이름으로 감사패와 행운의 열쇠, 꽃다발이 증정됐다. 내빈과 집행부, 임원들이 참여한 공돌리기 게임을 시작으로 체육대회 행사와 기수별 노래자랑이 있었다. 가수로는 지원이와 우리 동문인 박소민(안의중고 31회) 가수가 초청되어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했다. 주관기수 최민수(40회) 회장의 인사에 이어 축구, 족구, 몸빼바지 바꿔 입고달리기 등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의 경기결과는 종합우승 사우회, 종목별 경기결과는 축구 우승 육우회·준우승 팔우회, 족구 우승 십우회·준우승 오우회, 한마음콩콩 우승 사우회·준우승 십우회, 단체줄넘기 우승 사우회·준우승 십우회, 몸빼이어달리기 우승 육우회·준우승 사우회. 이날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본부석에서는 각기수별 노래자랑이 진행되어 상품이 제공되었으며 행운권 추첨도 경기 중간중간 진행하여 전 동문의 참여도를 높였다. 행운권추첨결과 1등(텔레비전) 장연주(39호), 2등(자전거) 장혜자(30회)·최소정(33회), 고급의자 장병일(40회), 그 외 50여 가지의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전달했다. 폐회사에서 정왕균 회장은 “한번 더 윤병묵 회장님과 집행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하여 감사하며 내년에 이 자리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이상현 부산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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