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중학교 총동창회(회장 양인호) 제17차 정기총회 및 동문 화합행사가 지난 5월28일 모교 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주관회기인 23회 동기회(회장 조봉선)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총동창회는 오전11시 총회를 시작으로 오락 및 친목경기, 동문화합행사 등이 오후 늦게까지 이어지며 300여 서상중 동문들의 자부심을 느끼게 했다. 우선 오전11시 막이 오른 총회회의는 김태영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총회는 양인호 총동창회장의 내빈 소개가 이어졌다. 경과보고에 이어 서우식(20회) 동문의 감사보고, 결산 및 재무보고 등이 동문들의 큰 박수를 통해 통과되었다. 이어서 동문회 및 학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백운선·박대식·성복모·최내성 동문이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이어 양인호 총동창회장이 모교 발전기금으로 200만원을 조병철 교장에게 전달했으며, 참여한 동문 모두가 교가를 제창하며 총회를 마무리했다. 이어서 중식 이후 진행된 동문화합 한마당은 의식행사와 기별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을 통해 서상중 동문들 선후배들이 한마음으로 옛 추억을 떠올리는 장이 마련됐다. 김태영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교기 및 동창회기, 그리고 이번 총동창회를 주관한 주관기수들이 입장하며 동문들의 화합 한마당 자리가 막이 올랐다. 동문회 및 학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태근 고문에게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지난해 주관회기 성복모 회장과 최내성 총무, 박대식 전 사무국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와 함께 총동창회에서는 학교발전기금으로 100만원을 모교에 전달했다. 이날 총회는 차기 주관회기인 24회에 순환패를 전달한 후 교가를 제창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양인호 총동창회장은 “화창한 오늘 같이 좋은 날 총동창회에 참석하신 모든 선후배 동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마음껏 즐기시고 동문의 정을 마음속에 가득 품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봉선 주관회기 회장은 “오늘 동창회는 동문간의 화합과 결속, 자긍심과 애교심을 느낄 수 있는 축제로 모두 즐거운 시간 만끽해 주길 바란다”라며 “비록 오늘 하루는 짧지만 가슴속에 서상중 동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득 담아가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초청가수 금잔디와 지창수씨의 공연과 기별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등을 통해 서상중 동문의 정을 나눴다. 한편 2016년 61회 졸업생을 배출한 서상중학교는 1953년 3월7일 서상고등공민학교 설립을 시작으로 1955년 서상중학교 개교했으며, 1973년 서상상업고등학교 개교, 2000년 서상중·상업고등학교로 통합, 2005년 서상중·고등학교로 개명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지난 2016년 2월 중학교 제 61회까지 6024명, 고등학교 제41회까지 2407명의 지역 인재를 배출했다. 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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