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직접 안아봤어요!

지난 5월 31일(화) 함양초등학교(교장 서억섭)에서는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성 가치관을 형성시키기 위해 ‘탁틴내일’이 운영하는 움직이는 성문화센터 ‘탁틴 성교육 버스’에서 성교육을 실시하였다. 움직이는 성교육 버스에 오른 학생들은 긍정적인 성의 모습, 생명 탄생에 대한 과학적 지식, 정상적인 사춘기의 신체적 변화, 음란물에 대한 비판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는 건강한 성문화 등을 교육 받았다. 유주영 학생은 “실제 아기처럼 만들어 놓은 아기모형과 임산부의 배를 아이가 발로 차는 느낌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평소에 배우지 못했던 다른 성교육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유지희 학생은 “성폭력과 장난을 구분할 수 있고, 성폭력이 무엇인지, 성폭력을 당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았다.”며, “‘탁틴스쿨 와~’프로그램을 통해서 성에 대해 많은 걸 알게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차자 보건교사는 “함양군 청소년상담센터의 협조로 이루어진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성’을 좀 더 바르고 긍정적으로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아기모형을 직접 안아보는 체험활동으로 생명 존중의 가치관이 더한층 키워지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