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전국소년체전 승마부문 경기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금메달과 MVP를 수상한 현주찬 학생(함양중1)을 축하 격려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이날 오후 3시 함양중학교 체육관에서 임창호 군수를 비롯해 함양중 전교생과 함양승마협회임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소년체전 승마우승선수 축하·격려식을 열었다. 현주찬 학생은 지난달 28~29일 경기도 과천승마장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춘계 승마대회에서 장애물 비월 경기부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아 대회 MVP(최우수 선수)로 선정돼 대한승마협회로부터 트로피와 격려금을 수상했다. 중학생 승마는 올해 처음으로 전국소년체전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임창호 군수는 현주찬 학생에게 1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하고 “현주찬 학생의 금메달 획득은 개인적 노력도 많이 작용했지만 시대를 내다보고 전국 최초로 승마부를 창단해 전교생이 승마에 참여하도록 교육하고 있는 함양중학교의 교육적 혜안과 각종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국승마협회 덕분”이라며 “군에서도 제2, 제3의 현주찬 학생이 많이 배출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이와 관련, 함양체육회는 이 자리에서 (사)함양군장학회에 현주찬 학생처럼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수상한 체육인재에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지원조례신설 및 장학금 지급을 건의했다. 격려식에 이어, 소년체전출전선수와 지도자 함양승마협회 등 10명은 함양중과 동문네거리 함양승마장 일대를 돌며 축하 퍼레이드도 펼쳐 군민의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번 45회 소년체전에서는 승마·육상·태권도 3개 부문 선수 7명이 출전했으며, 현주찬 학생 외 나머지 선수는 수상권에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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