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초등학교(교장 조은희)는 5월 27일(금) 오후 6시부터 7시 40분까지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근사근 알뜰시장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알뜰시장의 운영 및 진행과정을 전교어린이회를 통해 결정하여 학생들의 의사소통역량과 의사결정역량을 기르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시장은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공급하고 마을간의 의사소통의 공간이며 문화의 장이라는 관점에서 재학생들의 장기자랑으로 알뜰시장의 막을 열었다. 3학년 학생들의 에어로빅공연과 4학년 학생들의 합창, 5-6학년 학생들의 댄스공연이 끝나자 큰박수와 함께 신명나는 시장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이어 본마당이 시작되자 다양한 상품 판매 장터와 움직이는 용 만들기 체험코너, 풍선터트리기 코너, 1000원 경매, 추첨 등 다양한 코너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학부모회가 준비한 먹거리 장터에서는 샌드위치, 케이크, 떡볶이, 닭강정, 딸기우유, 오미자차 등 맛있는 먹거리로 학생들의 입을 즐겁게 하였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6학년 이현서 어린이는 “알뜰시장 추진위원으로서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알뜰시장을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 의미있었고 알뜰시장에서 나에게 필요한 물건을 사고 간식을 먹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다”라고 대답하였다.
또, 박오현 학부모회장은 “신나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협조하는 부분이 너무 신명났고 알뜰시장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나눔의 실천에 사용하는 생활태도를 길러주는 것이 정말 바람직하다”라고 대답하였다.
이번 사근사근 알뜰시장행사는 아나바다 운동의 실천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원 재활용을 일깨워주고 근검절약의 생활화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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