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보다 높은 선배님의 사랑, 잊지 않겠습니다

병곡초등학교(교장 여춘호)는 지난 5월 28일(토) 인근 등구정에서 총동창회(회장 강성갑, 주관기 회장 제41회 정철호) 회원과 교직원, 지역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제13회 총동창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동창회에서 300만원, 주관회기에서 2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여 하늘보다 높은 선배님들의 사랑을 전해왔다.1부 식전행사에서는 등구놀이패의 공연을 비롯하여 병곡 어르신들의 건강체조, 병곡 노래교실이 이루어져 뜨거운 총동창회의 서막을 열었다. 2부 공식행사에서는 총동창회장의 인사말, 주관회기 회장의 환영사, 축사 등이 이어졌는데 특히 41회 주관회기 동문들이 학창시절 스승인 우한기 교장선생님을 모시고 큰 절을 올리며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장면이 감동적이었다. 학교장은 “해마다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을 마련해 주셔서 학교교육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동문들의 성원에 보답코자 교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교육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축사로 화답했다. 3부 어울림 마당에서는 주관기 회장이 초빙한 초청 가수와 동창회원 및 지역민들의 노래자랑 등 다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각 기수 별로 마련한 부스에서 오랜만에 만난 동기와 동창들은 다과를 함께 나누며 발전된 모교의 위상에 대한 찬사와 동기들의 안부를 묻는 등 오랫동안 이야기꽃을 피웠다. 그리고 내년을 기약하는 우렁찬 불꽃과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병곡초등학교는 동문들의 높은 뜻을 잘 받들어 학력향상과 배움이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전교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