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주간함양 애독자 여러분, 그리고 군민과 향우 여러분! 주간함양이 창간 14주년을 맞았습니다. 엊그제 첫 걸음마를 시작했던 것 같은데 벌써 14주년을 맞았다니 참으로 뜻 깊고 자랑스럽습니다. 창간 14주년을 맞아 벅찬 감회와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창간 초기 ‘바른 언론 젊은 신문’이라는 기치 아래 진실하고도 공정한 보도, 다양한 정보와 지식 제공, 합리적인 비판과 실질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잘사는 함양, 정의로운 함양’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아 더욱 분발할 것을 다짐합니다. 창간 14주년을 맞은 주간함양은 늘 독자 여러분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새 비전을 담아내기 위한 노력들을 아끼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더 많은 의견과 충고 등에 감사하며 독자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입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군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올바른 여론 형성을 위해 더욱 전문성 있고 질 높은 신문을 만들겠습니다. 비판과 견제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고 지역의 이슈와 비전을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에서 접근해 함양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겠습니다. 창간 14주년을 맞은 주간함양은 독자와 군민 여러분의 사랑에 힘입어 참 언론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그 기대에 부합하는 성과들을 이룩해 나가고 있습니다.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4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경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우선지원대상사로 5년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14년 전 뿌려졌던 참 언론의 씨앗이 조금씩 결실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이 모두가 독자와 군민 여러분이 주간함양을 사랑하고 이끌어 주신 결과입니다. 앞으로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참된 언론의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그 동안 함양의 발전을 가로막는 최대의 걸림돌은 갈등과 분열 그리고 반목이었습니다. 이는 생산적 발전 과정이기보다는 갈등의 골만 깊어지며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함양 발전을 저해하는 최고의 요인으로 꼽힙니다. 주간함양은 함양 발전 잠재력의 극대화를 위해 갈등과 반목을 걷어내고 함양 발전이라는 대의(大義)를 위한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언론 본연의 임무에 충실히 임하겠습니다. 함양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지역민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담아내고 군민의 의견이나 제안을 폭 넓게 다루는 열린 신문이 되겠습니다. 소외계층과 약자를 먼저 생각하고 선행과 미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 묵묵히 일하는 함양의 숨은 일꾼들의 기사를 많이 실어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따뜻하고 인간적인 신문이 되겠습니다. 주간함양은 독자와 군민, 향우 여러분들과 가장 가까운 언론, 함양을 대표하는 언론으로서 창간 14년을 넘어 20년, 100년 신문을 향해 정도(正道)를 걸어갈 것을 거듭 약속드립니다. 창간 14주년을 맞아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독자 여러분께서 언제나 기다리고 찾는 신문, 군민들에게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따뜻한 신문이 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합니다. 오늘에 이르기 까지 아낌없는 애정과 격려를 보내주신 독자와 군민, 그리고 향우여러분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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