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사> 김흥식 함양문화원장

먼저 주간함양 창간 14주년을 맞이하여 함양문화원 회원을 비롯한 문화를 사랑하는 모든 군민들과 함께 축하를 보냅니다. 함양군민의 대변지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온 최경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문화를 즐기는 자는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것이 문화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누구나 문화가 풍성한 행복한 삶을 원합니다. 지난 해 문화체육관광부 박민권 차관은 ‘2015 지역신문 콘퍼런스’주제 회의 시 “지역신문이 지역사회문화를 바꾸는 힘이 되는 것이 곧 대한민국의 문화융성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문화융성의 시대를 맞아 지역신문이 그 지역의 문화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보다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분야가 문화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에는 경제가 문화를 이끌어가는 시대였으나 지금은 문화가 경제와 사회를 이끌어가는 시대입니다. 주간함양은 지금까지 상림을 포함하여 함양문화 자원의 인프라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항상 군민들 곁에서 함양문화발전을 위해서 호흡을 함께하며 언론의 역할에 충실하고 군민들의 눈과 귀가 되는 지역 언론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함양 군민 모두가 문화를 즐기며 행복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도록 지역문화 변혁의 큰 역할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