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 제 13회 총동창회(총동창회장 강성갑)가 지난 5월28일 오후 6시 등구정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동창회는 주관회기인 41회(회장 정철호)가 정성스럽게 마련했다. 총동창회를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한 주요 내빈으로 임창호 군수와 황태진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유성학 군의회 부의장, 임재구 군의원을 비롯해 병곡면 노인회 하명효 회장, 여춘호 교장, 강성기 재경 병곡면향우회장, 이임수 창원향우회장, 박순근 8대 회장, 한경택 10대 회장, 이정호 9대 회장 등 역대 회장들이 참여했다. 교기 입장과 박용백(35회) 총동창회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막이 오른 이날 병곡초등학교 총동창회는 개회 및 국민의례, 내빈소개, 대회사, 환영사, 축사, 공로패수여, 주관회기 인사, 차기 주관회기 인사,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강성갑(34회) 총동창회장은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병곡초등학교 동문님들과 재회의 기쁨을 나누게 됨을 뜻 깊게 생각한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모교인 병곡초등학교는 개교 80년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동문수학한 선후배들이 다시 만나 유년의 추억을 되살리며, 돈독한 우애를 다지는 이 자리는 바로 우리 병곡의 어제와 오늘이 함께하는 시간이다. 먼 기억속의 고향 모습을 떠올리며 여러분이 나누시는 정담 속에는 아름다운 우정이 있고 우리내 삶의 모습이 있을 줄 안다. 우리 모두가 수많은 심성과 넉넉한 인정으로 서로 돕고 사는 병곡인이 되길 희망한다.”고 밟혔다. 정철호 주관회기 회장은 “이 동창회가 보고 싶은 동창회, 헤어지면 아쉬운 동창회, 정을 함께 나누는 동창회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 병곡초 총동창회가 계속 발전해 나가길 진심으로 바라며 여러분 개개인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여춘호 교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자리가 여러분의 삶을 더욱 아름답고 기름지게 가꾸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으며, 정봉만(36회) 병곡면장은 “오늘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임창호 군수와 황태진 의장, 진병영 도의원이 병곡초등학교 동문들의 화합과 소통, 그리고 발전의 건배제의가 진행됐다. 또 병곡초 총동창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상수 총동창회 직전회장과 이경민 직전회기 기수 회장에게 강성갑 회장의 공로패를 수여했다. 주관회기 41회 회원들이 은사이신 구한기 선생님을 모시고 감사의 선물과 꽃다발과 함께 큰절을 통해 스승의 은혜에 감사를 전했다. 모교 발전을 위해 총동창회에서 300만원 주관회기에서 200만원의 학교 발전기금을 전달했으며 교가를 제창하며 유년시절 추억을 떠올렸다. 한편, 병곡초등학교는 1932년 개교 이래 올해가 80회로 48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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