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하늘에서 바라본 함양읍의 모습. 아름답고 평화로운 그 모습 속에는 변화와 발전, 도약을 위한 힘찬 에너지가 넘쳐납니다. 함양읍 남쪽에서 항공기를 이용해 촬영한 함양읍 전경입니다. 사진 왼편 위로는 백암산이 구름에 싸여 신비로움을 자아냅니다. 그 뒤로는 대봉산과 백두대간이 병풍처럼 늘어섰습니다. 왼편 아래로는 함양읍을 굽이쳐 흘러가는 위천이 자태를 뽐냅니다. 위천의 상류에는 1000여년 전 고운 최치원 선생이 위천의 범람을 막기 위해 쌓은 상림공원이 푸른 녹음으로 뒤덮였습니다. 함양읍은 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함양에 살고 있는 군민들은 체감하기 어렵겠지만 멀리 타향에서 생활하는 향우들은 옛 함양의 모습과 많은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아파트 단지는 물론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선 모습은 예전 시골의 함양이 아니라 여느 도시 못지않은 면모를 보여줍니다. 아래부분의 작은 사진들은 함양의 변화상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왼쪽의 사진은 광주대구고속도로(옛 88고속도로)가 4차선 확장된 이후 대진고속도로와 교차점인 함양JC의 모습입니다.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내륙의 중심 함양의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가운데 사진은 함양의 관문인 예전 본백교차로가 시원하게 회전교차로 바뀐 것을 보여줍니다. 함양의 첫인상을 가늠하는 관문도로인 본백-용평간 도로 확장이 완료되면서 함양을 찾는 이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리고 가장 오른편 사진은 함양의 랜드마크인 상림공원의 모습입니다. 한해 30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는 상림공원은 현재 가장 녹음이 무성하며, 공원 옆 연꽃은 상림의 싱그러움 머금으며 무럭무럭 자랍니다. 정체되어 있는 것만 같은 함양이지만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많은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 함양입니다. 변화를 기록으로 남기지 않는다면 후세는 과거의 함양 모습을 기억하지 못할 지도 모릅니다. 주간함양에서는 함양의 변화를 기록하고, 보다 발전적인 방향의 발전을 이끌겠습니다. 사진을 찍는 것은 누군가의 추억을 기록하는 일이며, 현장을 기록하는 것입니다. 주간함양에서는 함양군의 올바른 변화를 이끌고 이를 기록으로 남기는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다볕골 함양에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것처럼 창간 14주년을 맞은 주간함양은 언제나 함양군의 발전을 이끄는 등불이 되고, 함양을 밝히는 빛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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