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강성갑, 34회)는 지난 5월 28일 오후 등구정 일원에서 주관회기 41회(회장 정철호)주관으로 총동창회를 개최하였다. “동심의 그때 그시설! 검정고무신 추억속으로!”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제13회 병곡초등학교 총동창회는 선,후배 동문간의 화합과 지역면민축제의 한마당으로 동문가족 및 지역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군민소득 3만불 시대를 열어 잘사는 함양군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임창호 군수를 비롯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군의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계시는 황태진 의장, 진병영 도의원, 유성학 군의회부의장, 임재구 군의원, 이임수 재창원함양군향우회장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병곡면 건강체조팀 등 식전행사에 이어 동창회 공식행사로 진행된 이날 총동창회 강성갑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등나무 향기 그윽한 지난날 동심의 그때 그시절, 검정고무신의 추억속으로 돌아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선,후배 동문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을 가득하기를 기원했다. 이어서 전년도 총동창회를 이끌었던 제12회 총동창회장 김상수 회장과 주관회기 이경민 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되었고, 학교발전을 위해 총동창회와 주관회기에서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의 모교발전기금을 전달하였다. 끝으로 등나무 향기 가득한 교정에서 힘차게 불렀던 교가를 다함께 부르며 의식행사를 마무리 했다. 공식행사에 이어 진행된 선,후배 어울림 잔치에서는 초청가수 공연을 비롯해 기수별 노래자랑 등 동문들과 함께 어울려 정을 나누는 한마당 잔치를 펼쳤다. 내년도 총동창회 행사는 제42회(회장 김동수)에서 주관할 예정이다. 한편 1932년 9월 30일 병곡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병곡초등학교는 2016년 제80회 졸업생까지 5,000여명을 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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