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함양군향우회(회장 권충현)는 지난 5월21일(토요일) 고향 문화탐방 행사를 가졌다. 이번 문화탐방행사는 함양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재대구함양군 향우들의 고향 사랑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소중한 행사였다. 지리산과 덕유산 사이의 골 깊고 물 맑은 명승지요 좌안동 우함양이라는 자랑스런 유향이 바로 고향 함양이지만 외지에서 오래 살다보니 정작 함양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자신있게 설명하고 홍보할 지식이 부족했던 경험에서 착안해 작년부터 시작된 대구향우회의 역점사업이 바로 고향문화탐방사업이다. 금년도 탐방 코스는 점필재 김종직 선생이 함양의 군수로 부임하여 당시 백성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기 위해 만든 관영 차밭 조성지를 시작으로 의좋은 형제 이야기의 주인공 이억년 선생과 이조년 선생 형제분들의 연고지인 문정마을과 백연마을, 마적대사의 전설어린 용유담, 목장승으로 유명한 벽송사, 인간의 꿈과 의지가 어떤 성취를 이룰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서암정사, 최치원선생의 애민사상, 함양의 유구한 역사와 인물을 만날 수 있는 상림으로 잡혔다. 재대구함양군향우회는 작년에 남계천을 따라 펼쳐진 남계서원과 청계서원, 일두 고택과 풍천노씨 대종가, 농월정과 거연정, 논개묘와 용추폭포를 탐방하고 금년에는 엄천강을 따라 유림, 휴천, 마천 방면을 탐방했다. 함양군에서는 임창호군수를 비롯한 간부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고향 문화탐방을 온 대구향우들을 맞아 탐방코스를 안내하고 함양 전통막걸리를 대접하며 고향 탐방의 흥취를 돋궜다. 환영인사에서 임 군수는 “늘 고향을 잊지 않고 찾아주며 고향 발전을 성원해주는 대구향우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향우들의 사랑과 성원에 부응하기 위해 더 잘 사는 함양 건설에 성심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재대구함양군향우회는 수동면 도북리 출신으로 대구동부교육청 교육장을 지낸 권충현 회장이 향우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휴대폰을 이용한 밴드활동을 통해 향우들 간의 결속과 애향심을 고취하면서 면단위 향우회 조직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산삼축제, 물레방아골 축제, 수동사과꽃축제 등 각종 고향 행사들에도 열심히 동참하고 있다.이상림 대구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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