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상황에 대비하고 싶지만 돈이 없어 보험에 가입하지 못했던 저소득층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함양우체국(국장 이종실)과 함양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상미)가 손을 맞잡았다. 함양우체국과 함양지역자활센터는 26일 오전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함양지역자활센터에서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체결로 우체국은 공익보험 기금을 마련해 보험료의 70%를 지원하게 되며, 함양지역자활센터는 나머지 30%의 보험료를 부담하게 된다. 공익보험은 상해로 사망하면 유족 위로금 2000만원을 일시지급하고, 상해로 입원 통원 치료를 받을 경우 치료비를 지원하는 실비보험 혜택까지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1년짜리(연장가능) 상해보험상품이다. 보험료가 남자 39790원·여자23900원인데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체국이 29790원(남자)과 13900원(여자)을 각각 지원하고, 자활센터가 1만원을 부담해 가입자 부담은 전혀 없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는 자활센터가 1차로 추천한 61명이 보험을 가입, 혜택을 보게 됐으며, 앞으로도 우체국과 자활센터는 대상자를 발굴 지원키로 했다. 이종실 우체국장은 “우리 우체국은 매년 함양지역자활센터에서 추천하는 저소득층에게 생필품과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하고 있다”며 “공익보험지원외에도 헌옷과 폐휴지 모으기 운동에 전 직원이 동참해 함양지역자활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미 센터장은 “함양우체국의 저소득층 지원 사업 덕분에 어렵게 살아가는 군민이 많은 희망과 용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 공익보험지원까지 더해져 너무 감사하다. 아름다운 공동체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 협력 노력하자”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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