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철)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를 위해 한국임업진흥원 산하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와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물셀 틈 없는 방제전략 수립에 나섰다.
이에 서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5일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선단지 관리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재선충병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전략 수립을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현재 서부지방산림청 관내에는 군산, 거제 등 21개 시·군·구에서 재선충병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만도 전북 김제시·전남 보성군·경남 함양군에서 신규발생하여 긴급방제를 실시한바 있다.
이번 용역을 통해 ▲ 선단지에 대한 관리방안 ▲ 주요중요지역(국립공원 등)의 관리방안 ▲ 기 발생지역 중 선단지 관리방안 실행에 대한 분석 ▲ “소나무재선충병 방제계획 수립” 정책제안 등 전라남․북도, 경산남도 일부 등 서남부권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선단지의 효과적 관리 및 확산 저지와 완전방제 조기 실현에 집중 할 계획이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단계적으로 전략을 가지고 소나무재선충병에 접근하여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피해를 낮춰야 한다.”며 “광역차원에서 방제전략을 수립하고 관계기관 협력방제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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