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초등학생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어린이박물관학교’가 생생한 역사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다. 25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박물관은 지난 21일 학교 밖 학교 ‘어린이 박물관 학교’ 수강생 30명을 대상으로 첫 번째 현장학습을 실시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어린이 박물관 학교는 지난 3월부터 오는 연말까지 월 1회 총 10회에 걸쳐 운영되는 역사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 3·4월 유물(곡옥 목걸이와 석고 방향제)만들기 수업에 이어 이달 처음으로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현장학습은 지곡 개평마을에서부터 시작해 남계서원·선비문화탐방로·안의 송탄유 가마를 거쳐 약초과학관 등을 방문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어린이들은 관내 주요 유적지를 돌아보며 함양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직접 느끼고 알아보는 생생한 시간을 가졌다. 함양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함양의 명소들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우리고장 함양에 대해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애정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함양의 색깔을 살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 어린이박물관학교에서는 전통 부채 만들기 체험이, 다가오는 10월에는 국내 유명 박물관을 방문하는 현장학습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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