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을 디자인하다! 마천중학교(교장 이동만)는 지난 5월 20일(금) 전교생(35명)을 대상으로 드림트리 앞에서 ‘나의 꿈 발표회’를 가졌다. 교직원과 학생, 그리고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교생들이 단상 위에 올라가서 자신의 꿈을 다른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였고, 발표 후에는 도자기로 만든 자신의 꿈을 드림트리에 직접 달았다. 드림트리는 학생들이 작은 시골에 머물지 말고 꿈을 원대하게 품어 세계로 나아가는 ‘세계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된 조형물이다. 꿈의 도자기판 달기 행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도자기판에 새겨서 드림트리에 직접 매다는 행사로서 특히 박종훈 경남교육청 교육감님, 김정옥 함양지원청 교육장님, 이재욱 마천면장님, 그리고 마천면 유관기관장님들께서 손수 자신들의 교육철학이 담긴 글귀를 보내 주시며 행사에 동참을 해 주셔서 행사가 더욱 빛이 났다.
또한 이번 꿈 발표회가 일회적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이 발표회를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이룰 때까지 끊임없이 자신의 꿈을 계획하고 추진하라는 뜻으로 전교생에게 ‘꿈으로 가는 여정’이라는 꿈 노트를 한 권씩 배부하여 꿈을 향한 학생들의 열정을 북돋워주기도 하였다.
교장(이동만)은 인사말에서 학생들에게 드림트리를 보면서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은 어떤 꿈을 가지고 어떻게 그 꿈을 향해 나아가는지를 생각하고 드넓은 가치관을 가질 것을 격려하였으며,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에게는 학생들이 어떤 꿈을 가지고 꿈틀거리는지 늘 관심 있게 지켜봐 줄 것을 당부하였다. 소규모 학교의 학생들의 꿈이 원대하게 온 세계로 뻗어 나가는 첫 걸음의 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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