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본부장 조지환)이 올해도 급증하는 중국인 관광객(요우커·旅客)과 외래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지리산권 관광자원을 엮어 해외마케팅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함양군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19~22일 상하이국제무역중심전시관에서 열리는 ‘2016상하이세계여유박람회(World Travel Fair·이하 WTF)’에 참가, 경남(함양·하동·산청), 전북(남원·장수), 전남(곡성·구례) 등 지리산권 관광자원을 홍보한다. 이어 7월 중화권 여행사 초청 팸투어, 9월 일본 시장 공략 등 현지로 적극적 세일즈콜과 초청팸투어 등을 병행 실시해 아시아권 시장공략의 가시적인 성과를 낼 계획이다. 이번 WTF참가 세일즈 전략은 급증하는 중국 FIT(개별 관광객)들이 수도권을 제외한 숨은 한국의 매력을 알고자 하는 니즈에 부합하는 지리산권의 청정자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어필한다는 것이다. 특히 지자체간의 불필요한 중복 투자 등 예산 낭비를 막아 지리산권 관광자원을 고루 연결하는 공동코스를 개발하고 지리산 권역의 주변 시군까지 아우를 수 있는 여행상품을 구성해 박람회를 통해 적극적인 세일즈콜을 실시했을 경우 시너지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조합은 지난 2015년 박람회에 참가해 여행사 대상 세일즈콜 및 일반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리산권을 적극 홍보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어 올해도 좋은 성과를 예상한다. 지난해 WTF 세일즈콜의 경우 전남북과 경남이 어우러져 있는 지리산권의 특성을 잘 살려 특별한 지역색과 매력을 연계한 상품을 개발, 현지 여행사가 많은 관심을 표하고, 직접 현지답사를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끈 바 있다. 조합관계자 “한국 상품을 적극 판매하는 중화권 및 일본 등 현지의 아웃바운드 여행사 관계자 및 언론 초청 팸투어, 인바운드 여행사 상품 설명회 등 보다 구체적인 모객 방안도 함께 고민하고 있다”며 “대규모 관광객 수용과 통역 문제, 체험비 조율, 종사자 서비스교육 등 해외 관광객을 유치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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