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5월 16일 경남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사단법인 경상남도양파농업인연합회(회장 임재원, 이하 연합회)가 ‘양파농업의 조직화를 통한 양파농가 소득증대 ’란 구호로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출범식과 더불어 재단법인국제농업개발원 정범윤 원장의 `양파재배기술 교육`, 농식품부 심동욱 사무관의 `농업수입보장보험 설명`그리고 행사장 밖에서는 양파농작업 기계 전시 및 설명이 이루어져 참석한 양파농업인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날 출범식에는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 강양수 농업기술원장, 시·군 양파재배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해 연합회의 첫출발을 축하했다.
연합회 임재원 회장은 “많은 양파농업인들이 조직화에 동참하도록 연합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여 양파수급조절을 통한 양파가격 폭락을 예방하여 양파농가 소득안정에 기여할 것이며,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는 농업인단체의 표본이 되겠다.”고 연합회의 비전을 설명했다.
연합회는 도내 양파재배면적이 많은 6개군(합천, 창녕, 함양, 의령, 산청, 거창)의 양파재배 농업인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설립한 비영리사단법인으로서 협업적 농업경영을 통한 생산성 향상, 양파재배 신기술도입 및 농업인 교육을 통한 지역 내 생산 양파의 수급조절 및 판로개척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결성되었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농촌사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농업이 연합회 출범을 계기로 농가별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을 조직적, 협업적 시스템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며, 회원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수급조절에 다같이 노력해 나가야 한다”면서 “도 차원에서는 기계화재배 확대를 통해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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