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 지자체가 재정조기집행률 제고에 부심하는 가운데 함양군이 재정조기 집행 실적을 대폭 끌어올리기 위해 내부 행정망을 통해 매일 재정조기집행상황을 일일이 공개키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함양군은 16일 오전 10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재정 조기집행 방안을 논의하고 실적이 부진한 부서의 적극적인 집행을 독려하기 위해 ‘재정 조기집행 부진부서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임창호 군수가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강명구 기획감사실장의 총괄보고에 이어 6개 부진부서의 1억 이상 주요사업 78건에 대한 추진대책이 보고됐다. 그동안 군은 주간업무 보고 시 조기집행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조기설계 발주, 지방재정 조기집행 상황실 설치·운영 등 조기집행에 총력을 기울여왔으나 집행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지는 못했다. 이에 전 직원 내부행정망에 조기집행 실적을 매일 공개, 전 직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조기집행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긴급입찰과 대금 지급기간 단축 등 각종 집행절차 간소화와 타부처 협의 및 편입부지 보상협의 기간 단축 등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토대로 문제점을 해결, 조기집행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임창호 군수는 “재정 조기집행은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범국가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부진부서는 철저한 대책을 세워 집행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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