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항노화산업을 이끌어가는 주역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13일 함양군에 따르면 (사)농업경영인함양군연합회(회장 김용원) 주최·(사)한국농업경영인 함양군연합회 주관의 제12회 거함산 농업경영인 체육대회가 이날 오전 11시 함양군 병곡면 등구정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임창호 함양군수·허기도 산청군수·양동인 거창군수 등 3개 군 군수와 경남도농업경영인연합회 성한경 회장·거창군 김현혁 회장·산청군 장진수회장·함양군 김용원 농업경영인회장 등 3개군 기관단체장, 농업경영인 등 340여명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미래 농업을 이끌기 위한 농업경영인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대회는 개회식에 이어 단체 줄넘기·배구·윷놀이 등 체육행사와 화합한마당행사로 진행됐다. 임창호 군수는 “오늘 3개군 친선체육대회를 통해 농업경영인의 위상을 한층 드높이고 앞으로 상호 교류하고 방문하며 우리 농업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특히 3개군 대의원들이 화합해 우리 농업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농촌의 지킴이 역할을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용원 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농업경영인이 농업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선구자라는 긍지를 가지고 매진하자”며 “뜨거운 열정으로 하나 되어 농업·농촌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시대적 소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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