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초등학교 학생회(회장 이현서)는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5월 13일 깜짝 이벤트를 열어 출근하는 교직원들을 즐겁게 하였다.
이날 행사는 학생회 주도하에 실시되었으며, 학생들은 교직원들이 출근할 때마다 피켓을 들고 ‘선생님 사랑합니다’를 외쳤다. 그리고 선생님들이 다가오면 기타 반주에 맞춰 스승의 날 노래를 불러주었으며, 노래가 끝나고 난 뒤 학생회장이 대표로 선생님의 가슴에 정성껏 준비한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이현서 학생회장은“스승의 날이 일요일이라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깜짝이벤트를 준비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선생님들이 즐거워하면서 깜짝이벤트에 감동을 받은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했으며, 김선영 학생은 ‘스승의 날 노래를 부르고 선생님들 가슴에 꽃을 달아드리니 가슴이 뭉클했다. 오늘의 이 마음으로 더욱 더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고 멋진 사람으로 자라 선생님 은혜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조은희 교장선생님은 “해마다 편지낭송, 영화감상, 떡나누기 등 의미있는 스승의 날 행사를 해 왔는데, 오늘처럼 아무도 모르게 아이들이 깜짝이벤트를 만들어 주니 신선한 감동으로 다가왔으며, 아이들의 정성 어린 따뜻한 마음에 교육자로서의 보람을 느낀 의미있는 하루였다.”고 했다. 수동초등학교 학생회는 내년에도 또 다른 깜짝이벤트로 우리를 위해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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